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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주일한권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하루를 두배로 사는 마법! 새벽기상.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동기부여 해주는 책

 

어떤 마음일 때 읽으면 좋을까?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없다고 느껴질 때, 직장-집-직장-집-의미없는 회식 등으로 하루하루가 지루할 때, 밤에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폰만 보다가 1~2시간 의미없이 흘려보내 버리는 나날이 반복될 때. 이런 비슷한 상황들로 답답하고 내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그 변화가 나의 가치를 올리고 새로운 시작이 되길 원할 때. 읽으면 동기부여가 팍팍 될 듯 하다.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가장 전달하고 싶어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더 나아가서는 미래가 바뀌어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그 시간을 아~주 잘 쓰고 싶지만, 현대 대한민국 직장인은 자기 시간을 가지기가 매우 어렵다 (외국은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고 퇴근하면 쉬고 싶고 뒹굴고 싶은 보상심리가 작동한다. 막상 뭔가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큰 뚝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나만의 시간은 꼭! 필요하다. 나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자아성찰을 통해 좀더 어른스러워 지기 위해서, 자아실현을 위해서.... 나만의 시간은 꼭 가져야 한다. 그래서 퇴근후에 뭐 해야지! 라고 계획을 야심차게 세워본다. 그런데 퇴근 후에는 변동사항이 너무 많다. 회식, 약속, 개인적인 볼일 등. 하루이틀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면 나의 뚝심은 이내 흐지부지 되버린다. '다음에 다시 시작하지 뭐...' 

 

이 책의 지은이는 이런 일이 반복될까봐 처음부터 변동사항을 차단시켰다. 바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 잠을 줄이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이다. 지은이는 저녁 9~10시사이엔 거의 무조건 잔다고 한다.

나만의 것을 할 수 있는 새벽 기상. 잃어버렸던 나만의 시간을 찾는 방법! 이것을 이 책에서 꼭 알려주고 싶은 것 같다.

 

 

 

 

다시 꺼내어 보고 싶은 내용


  • 몸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가 아니라 머리와 마음이 무엇을 느끼는지가 휴식의 질을 좌우한다. 무엇이 진짜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 새벽은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고, 그 밖의 시간은 '운명에 맡기는 시간'이다.
  • 단순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나를 안정시키기 위해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이지만, 나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이기적으로 보일지라도 내가 편한 행동을 하며 나를 찾는 시간이다. 내 생활 패턴을 점검해보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나를 우선 순위에 둬보자. 나 자신을 둘러보자.
  • 새벽에는 생각보다 많은 일이 일어난다. 누군가는 치열하게 공부하고,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도달한 채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지은이의 대학시절 변호사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모임도 새벽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 새벽 시간은 보너스 타임이다. 보너스 타임에 무엇인가를 도전하고 실패한다고 해서 본게임에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 사람마다 목표를 달성하는 시기는 다르다. 남들보다 빠른 삶을 산다고 꿈도 더 빨리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꿈을 이루는 데 이르거나 늦은 것은 없다. 그러니 빨리하기 보다는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목표를 이루는 진정한 방법이다.
  • 살다보면 때로 계획이 바뀌어 방향을 틀어야 할 순간이 온다. 그래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인생이 그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니까. (내가 그랬다. 간호학과를 다니던 중 22살에 교수와 후배에 의해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었고, 세상 무너지는 느낌으로 휴학하고 23살에 재수하여 24살에 교대에 들어갔다. 교대는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진로였다. 그때는 내 친구들이 졸업할 때 다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인생에 굉장한 낙오처럼 느껴졌었다. 하지만 10년이 더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전혀~ 늦지 않았다. 억울했지만 그 계기로 인해 내 인생이 더욱 좋게 바뀌었다. 더 새롭고 멋진인생이 펼쳐졌다.) 
  • 새벽 알람을 듣고 눈을 떴을 때, 이런저런 생각하지말고 '5,4,3,2,1 땡!' 바로 일어나자. 새벽에 일어나는 비법이다. 
  • 일어나서 양치질, 세수하고 로션바르고 따뜻한 차를 준비해 음악을 튼다. 지은이의 하루 시작 의식이다.
  • 새벽기상을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을 보상으로 해석하는가'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일어나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성취감을 얻는 것을 보상으로 생각한다.
  • 나만의 시차에 적응하라. 매일 비슷한 시간이 잠들고 또 시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새벽기상의 핵심은 취침시간이다. 아침형 라이프스타일을 위해서는 전날 밤부터 준비해야 한다. 7시간 정도는 잘 수 있도록 조절한다. 너무 정확히 똑같은 시간에 잠들려고 무리하지말고, 각자 컨디션에 맞는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앞 뒤로 한 시간 정도 사이클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새벽에는 무엇을 하는 가? 밀린 일 처리, 독서, 몸움직이기, 취미생활, 공부
  • 주말에는 무엇을 하는 가? 토요일은 보너스 타임-주중에 마무리 하지 못한 것들, 친구만나기, 영화보기, 집 청소 / 일요일은-온전히 숨쉬기, 집에서 요리해먹기
  • 시간은 관리할 수 없다. 나를 관리하자. 
  • 자기발전은 혼자하는 것이다. 목표에 제대로 도전하고 싶다면 혼자서 시작해야 한다. 나만의 속도에 맞춰 나가야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 최고의 경쟁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 순간의 즐거움을 나의 발전과 교화해서는 안된다.
  • 외로움을 즐겨라~ 마인드 미니멀리즘!
  • 꿈은 달라질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끝이 아니라 다른 길을 가는 하나의 관문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여유를 가지자.
  • 잠들기 전,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자. (플래너 세우는 방법은 책에 잘 나와있다^^)

 

 

 

끝맺음

나는 애기 재우고 나면 육퇴를 보통 10시 넘어서 했다. 그래서 5시~5시 반에 기상해서 7시 까지 내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계획했고, 1달여간 실행해보았다. 아주 좋았으나, 지금은 못하고 있다. 이유는, 1.둘째 출산일이 다가올 수록 몸이 무겁고 너무 힘들어짐 2.내가 빨리 일어나니 첫째가 빨리 일어남.ㅋㅋㅋㅋ. 7시 30분~8시에 기상하던 아기가 왜 갑자기 6시반에 일어나는 거니??  결국 일찍 일어나도 아기 때매 내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어 일단 중단함. 슬프다. 하지만 둘째 낳고 좀 생활이 안정되면 다시 도전해 보려한다.

 

중간중간 세계 최고들의 아침습관도 굉장히 인상적인 것들이 많고, 지은이의 말과 가치관이 멋졌다.

삶이 지루해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매우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