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이가 한참 전부터 하고 싶어하던 아기 돼지 삼형제 이다. 아기돼지 삼형제 노래를 너무 좋아하더니 책을 좋아하게 되고 책을 좋아하니 막 ~ 브레인픽도 하고 싶었나 보다.
늑대가 돼지의 집을 날려버리려고 "후~"하는 장면은 영이의 최애 장면이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열심히 책에 "후~"하는 우리 영이. 귀엽다..ㅎ "늑대가 나타나 후~~~~"
독후활동. 뮤지컬 관람
1달 전 길에 붙은 현수막을 보았다. '가족 라이브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누구든 되는 사람이 영이 데리고 보러 가자 싶어 예매를 했고,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
"영아. 누구랑 가고 싶어?"
"아빠."
ㅋㅋㅋㅋ 다녀와요~ 당첨~~~
대백프라자에서 공연을 주기적으로 한다. 내가 4~6살 경에 엄마랑 정말 자주 갔었다. 공연보러. 그때는 줄이 정말정말 길었다. 인기가 진짜 많았다. 피터팬연극은 와이어줄 타고 막 날아다니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 내가 내 딸을 데리고 가네..?ㅎㅎㅎ 인기는 그때보다 많~~이 없지만, 여전히 아이들을 위한 공연장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줘서 고맙다.
https://www.debec.co.kr/contents/culture/prime/primeSchedule/primeSchedule.do?searchWhere=calendar
캘린더 - 프라임홀 - 아트 컬쳐 - DE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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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괜찮은 것들은 보여줘야겠다.
연극 퀄리티는... 공연내내 잤다는 신랑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뭐~ 비슷하겠지.
공연끝나고 사진 찍는건 돈내고 찍으라 해서 안찍었다고 한다. 공룡은 그냥 찍었었는데 ㅠ 아쉽다.
키즈카페 : 챔피온
안에 키즈카페가 있다고 했고, 지나가다 봤을 때 영이가 가고 싶다고 했어서 이번에 갔다와보라 했다. 근데 안에 액티비티하는거 말고는 딱히 놀게 없었고, 액티비티도 몸쓰는걸 좋아하지 않는 38개월 영이에겐... 노놉. 맞지 않았다. 중간부터 아빠가 안고 아빠가 액티비티를 했다는 슬픈 결말.
뭐 어찌됐든 즐거운 하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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