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독후활동] 사파리.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100일독서

 

내가 고른 책!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이다. 영이가 새벽~아침 사이에 잠꼬대가 심하다. 소리를 지르며 울거나, 깨기도 하고 이를 갈때도 있다. 나도 어릴때 좀 그랬던거 같은데. 성장통이겠지? ^^ 

아무튼 그런 생각들로 이 책을 골라 보았다.

 

"이 책봐 괴물이 나온대~ 어떤 괴물이 나오는지 한번 볼까?"

"무서워.."

"엄마 손잡고 읽자~ 엄마가 지켜줄게" ㅋㅋ

 

사파리.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이 책은 왕괴물의 잠꼬대를 소개하는 줄거리로 쭈욱 가는데, 옆에 작은 괴물이 자꾸 뭘 한다. 뭐라뭐라 말도한다. 크게 중요하지 않고 그냥 감초같은 존재인가? 했는데, 두둥. 마지막 반전. 너가 주인공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

꾀를 낸 작은 괴물. 정말 대단하다.

 

우리 영이는 아직 이런 꾀를 내어 큰 괴물을 몰아내고 본인이 편안해진 작은 괴물을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이러쿵저러쿵 설명해주니 그제야 "아~" 하는 영이ㅋ. 조끔 어렵긴 한데~! 계속 읽고 좀더 크면 알게될거야^^ 

 

 

독후활동. 독후 활동 책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독후활동 책에 있는 괴물의 잠꼬대는 어떤 소리일지 나름 상상해보고 그 소리를 그림으로 그려보라는 것이었다. 잠꼬대는 "크앙~ 크아앙~"하는 소리라고 했다. 그리고는 동그라미를 계속 그리길래! 뾰족뾰족한거 같은데? 하며 그려주었더니 오호~ 하며 웃는다. 

 

너의 상상, 생각을 표현할 때는 눈치보지말고~ 자유롭게 해주면 좋겠어 ^^ 오늘도 고생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