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성장일기] 브레인픽11. 장난감, 놀이터

100일독서

 

 

가벼운 마음으로 첫 100일의 독서를 시작해 본다. 

나는 순서대로 하길 좋아하지만 우리 셩이가 원하는 걸로 pick.

 

첫번째 책은 브레인픽11. 장난감, 놀이터.

아마도 놀이터랑 장난감을 좋아해서겠지?

 

브레인픽11

 

문제를 설명해주니 유심히 살펴보는 셩이

 

브레인픽은 뇌기반 학습원리를 따르는 러닝 프로그램이다. 우리 셩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차근차근 잘 찾아가던 우리 셩이. 아침과 저녁에 나누어 하기로 했는데 3개쯤 됐을 때 집중력은 0에 가까워진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첫 시작치고 아주 잘해주는 우리 셩이. 

 

픽보드에 픽노트를 꽂고 위에 제시된 문제를 확인한다. 그리고 중앙에 제시된 문제를 보고 자석단추를 바른 자리에 찾아 꽂으며 문제를 해결한다. 

 

나는 문제를 알려주고 단추를 하나 골라 문제를 확인하고 정답을 찾으라고 알려줬으나

내가 알려준 방법대로 하지 않는 셩이. 

 

처음에 뭐지? 아닌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하며 참견하려다가

좀 기다려줬더니

순서가 어찌됐든 자신만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더라.

이래서 부모는 기다려줘야하나보다.

 

픽노트 안에서도 순서대로 하지 않고 하고 싶은 문제를 골라 해보라고 했더니 자동차 문제를 골랐다.

"왜 자동차그림이 먼저하고 싶어?" 하니

"오늘 양산 할머니 집에 차타고 갈꺼니까 자동차 골랐어."라고 하는 우리 셩이.

 

너는 생각이 다 있구나!!!!!!!!!!!!! 

 

다하고 뒷장에 정답이 있어 스스로 확인해봐~ 하니 정답 확인까지 척척한다.

만3돌인데 전혀 무리한 수준이 아니다. ^^

 

 

그리고 자기가 좋아한다는 블럭 문제를 고르고 해결하고

파랑색 그림을 찾아보라하니 아주 잘 찾아가는 우리 딸.

 

동생이 울고 와서 단추 뺏어가고 꽂아논거 뽑아서 던져도 꿋꿋이 해낸 우리 1호 셩이.

 

너무 장하다.

 

엄마랑 잘해보자. 

100독 시작!!!!!!